[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미스터 백' 배우 정석원이 '나쁜 남자 불변의 법칙'을 제대로 보여주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연출 이상엽, 극본 최윤정)에서 '정이건'역으로 열연중인 정석원이 '나쁜 남자'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회 방송에서 정이건은 최고봉의 상속서류를 챙겨주며 충성을 다하는 듯 했으나, 뒤돌아서 그 방을 나오자마자 최고봉을 챙기는 홍지윤(박예진 분)에게 "누가 보면 마누라인 줄 알겠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4회에서는 리조트의 프런트 여직원어깨에 묻은 먼지를 털어주며 미소와 함께 "수고들 해요"라는 인사까지 건네 그들의 마음마저 샀다.
이어 어제(27일) 방송된 8회에서는 최고봉 여동생인 최미혜(조미령 분)와 몰래 만남을 가지는 동시에 박예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나쁜 남자의 정석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아 대박이다. 나쁜 남자 불변의 법칙 정이건!", "나쁜 남잔데 너무 멋있어서 미워할 수 없는 내 자신이 오히려 미워진다", "엘리트는 나쁜 남자라도 뭔가 클래스가 다르네", "정이건 등장하면 완전 흥미진진함! 다음주엔 어떤 예상을 뒤엎는 모습을 보여줄까"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벌 회장 70대 노인이 우연한 사고로 젊어져 진짜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스토리를 그려내는 MBC '미스터 백' 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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