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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읽다]특별한 제품…해부학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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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아이디어 빛나는 제품들

▲한 번 흔들어주면 자체 발광하는 '디노페트'.[사진제공=뉴사이언티스트]

▲한 번 흔들어주면 자체 발광하는 '디노페트'.[사진제공=뉴사이언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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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세상을 살다 보면 신비롭고 희한한 것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때론 섬뜩할 정도의 제품도 만난다. 독특하고 섬뜩하고 때론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그 모든 것들은 인간이 만든 제품들이다.

2014년은 이제 12월의 마지막을 향해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연말을 맞는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특별하고 독특한 선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절에 다름 아니다. 미국 해외 과학매체인 뉴사이언티스트는 최근 연말을 맞아 독특하고 아이디어로 뭉친 제품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치가 넘치고 위트가 있는 제품들은 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고 호기심으로 충전된 이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것 같다.

◆"심장 초콜릿 하나 먹어봐!"=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면 심장이 마구마구 뛰고 훌러덩 훌러덩 감정이 춤을 춘다. '내 심장이라도 드리고 싶어~'라는 외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것이 사랑의 감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진짜 자신의 심장을 꺼내 '드릴 수는' 없는데 이 제품이라면 가능하겠다.

바로 '해부학 초콜릿'이다. 이 초콜릿은 특별한 모양을 나타내는데 자궁, 정자, 심장의 기존에 쉽게 볼 수 없는 형태 등 여러 가지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해부학적으로 볼 수 있는 조직의 일부를 초콜릿 모양으로 만들어 눈길이 쏠린다.
◆"잠 속으로 소프트랜딩!"=요즈음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각종 스트레스에, 사회적 관계까지. 진땀나는 이 험한 세상에서 버텨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경이로운 현실이다. 잠 속으로 '소프트랜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주비행사 깃털이불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진짜 우주비행사들에게는 아니겠지만 이를 이용하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잠 속으로 깊이 뛰어들어 '소프트랜딩(Soft Landing)'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자체 발광해요!"=스스로 빛을 발하며 그것도 은은한 색깔을 나타낸다면 또 하나의 낭만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 않을까. 생물발광 플랑크톤으로 된 '디노 페트(Dino Pet)'가 그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한 번 흔들어주기만 하면 밤에 빛을 발하는 특별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빛을 발하는 순간에 곁에 있는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왜 이 물체가 '자체 발광하는지' 깊이 토론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자궁, 정자, 심장 등의 형태를 갖춘 '해부학 초콜릿'.[사진제공=뉴사이언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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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 깃털 이불.[사진제공=뉴사이언티스트]

▲우주복 깃털 이불.[사진제공=뉴사이언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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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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