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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나는 '미생' 팬, 임시완 연기 너무 잘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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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매치'의 배우 보아

영화 '빅매치'의 배우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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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겸 연기자 보아가 tvN 드라마 '미생'의 임시완을 극찬했다.

보아는 25일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임시완이 연기를 정말 잘한다"라고 말했다.
보아와 임시완은 지난 해 9월, KBS2 '연애를 기대해'에서 각각 주인공 주연애와 정진국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보아는 "나도 '미생'을 보는데, 임시완이 너무 잘하더라. 영화에 함께 출연한 오차장(이성민)님도 드라마를 통해서 볼 수 있어 반갑고 좋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생'을 지금까지 한 회도 빠짐없이 다 봤다. 좋아하는 작품들은 찾아서 다 본다"며 "임시완은 예전부터 잘했다. '연애를 기대해' 때도 연기를 잘해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보아는 개봉을 앞둔 영화 '빅매치'에 대해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운전도 많이 하고 싸우고, 일단 너무 추웠다. 고생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일 고생한 신이 통으로 없어진 건 아쉽다. 수경의 회상신인데, 편집됐더라"며 "영화를 보니 전체적인 톤을 맞추기 위해 감독님이 그렇게 하신 것 같다. 옳은 선택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빅매치'는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 분)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 분)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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