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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銀, 800억 규모 '글로벌파트너십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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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KDB산업은행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800억원 규모의 '글로벌파트너십펀드'를 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해외의 선진 벤처생태계를 국내에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벤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벤처캐피탈이나 전략적 투자자의 국내벤처펀드 조성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용되는 '펀드오브펀드(Fund of fund)'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영국·미국·중국 등 해외 벤처캐피탈 및 글로벌기업과 공동으로 6개 펀드에 재출자해 3000억 규모의 하위 벤처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파트너십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산은자산운용은 24일 출자대상 하위 벤처펀드 6곳을 선정했다. 이들은 올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3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이렇게 조성된 하위펀드는 최소 50%이상 국내 벤처·중소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이번 하위펀드 조성에는 미주·아시아권의 자산운용사 뿐 아니라 영국의 벤처캐피탈 회사, 연기금, 대체투자기관 등도 참여했다. 특히 WTR Health는 NHS(영국국민의료보험)이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헬스케어 IP사업화전문 운용사로 국내에 직접 창업투자회사도 설립예정이다.

송문선 산은 투자금융부문장은 "이번 펀드 결성은 지난해 11월 영국 벤처캐피탈협회와의 MOU, 올 1월 산은의 실리콘밸리 순회방문 등을 통해 해외 벤처캐피탈 및 기업과 국내 벤처·중소기업간 연결생태계를 만들고자 추진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시장 진출을 주저하던 해외 벤처캐피탈의 국내 진출을 촉진하고 선진 벤처생태계의 국내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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