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2014시즌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대상으로 발행한 야구토토 매치 총 14개 회차에 총 32만6038명이 참가했고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은 8309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치 게임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언제라도 최소한의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올 시즌 포스트시즌을 대상으로 한 매치 게임에서는 1000원 미만의 소액 참가자가 상당수 참여했다. 또 9000원과 1만원 사이에서 구매가 이뤄졌던 지난해에 비해 올 시즌은 1차례를 제외한 모든 회차에서 7000원과 8000원의 평균 금액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가장 높은 평균 구매금액을 기록한 회차는 넥센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4차전을 대상으로 한 14회차였으며 평균 9059원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금액으로 참여한 게임은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이 7423원에 불과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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