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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시청률 부동의 1위 비결은 바로 '사회적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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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사진=MBC '미스터백' 방송 캡쳐]

'미스터백' [사진=MBC '미스터백'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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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미스터 백'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내용으로 시청률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 최고봉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지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은 11.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피노키오'와 KBS2 '왕의 얼굴'은 9.4%, 7.1%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로써 '미스터 백'의 독주가 눈에 띈다.

'미스터백'의 젊은 최고봉(신하균 분)은 48일 동안 활동하는데 그 동안 은하수(장나라 분)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삶의 남은 시간을 보다 가치 있는 데 쓰자고 제안하는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이러한 의미 깊은 메시지가 드라마 흥행을 이끌고 있다.

'미스터백'은 단지 웃기 위해서만 보는 판타지코믹 드라마가 아니다. '미스터백'은 인간에 대한 이야기,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그러한 깊은 메시지 안에는 '죽는 것 보다는 사는 게 좋다'라는 의미가 들어있다.
돈으로 위세떠는 회장 최고봉이 젊음을 되돌리면서, 놓치고 살았던 중요한 것들을 되찾는 과정을 담았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는 과정들을 지켜보며, 시청자들은 최고봉이 깨닫는 가치들을 자신도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미스터백'은 죽음과 삶이라는 보다 무거운 소재를 코믹한 에피소드로 가볍게 이야기하며 철학적인 물음들을 던져준다. 이러한 감동은 단순히 웃고 넘기는 시간보다 의미 깊으며 오래가는 감동이 있어 시청자들을 울고 웃길 것이다.

한편, 카카오페이지 웹 소설로 연재된 이조영 작가의 '올드맨'을 원작으로 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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