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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남자가 사는법(34)]강창희대표의 은퇴 재무설계 10계명

최종수정 2014.11.19 16:24 기사입력 2014.11.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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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창환 대기자] 은퇴재무설계 전문가인 강창희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는 은퇴재무설계에 필요한 10계명을 제시했다.

우선 100살까지 사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특별한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일만 없다면 100세까지 산다는 것을 전제로 노후설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아내가 혼자 살아야 하는 10년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수명은 남성보다 7년 정도 길다. 또 남성의 결혼 연령은 여성보다 3살 정도 많다. 따라서 여성들은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10년 정도는 혼자 살아야 하는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

세 번째로 100세 시대에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 관리는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의료비는 보험으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 젊은 시절 건강에 조심해도 100세까지 살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병에 걸릴 수 있다. 의료비와 간병비가 증가한다. 목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보험으로 대비한다.

자녀 교육비를 아껴야 한다. 은퇴 준비를 못 하는 이유 가운데 '자녀 교육비 때문'인 경우가 많다. 과다한 교육비 지출로 노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은퇴 후 생활비는 '3층 연금'으로 준비하라. 가장 먼저 할 일은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것이다. 가정주부도 임의가입이 가능하다. 직장인은 퇴직연금에도 가입해야 한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 모자라는 부분은 개인연금에 가입해 보완해야 한다.

부채도 잘 관리해야 한다. 과다한 부채는 노후생활을 좀먹는 최대 적이다. 정기적으로 나가는 이자는 큰 부담이다. 부동산을 줄여서라도 부채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

균형 잡힌 자산관리도 중요하다. 부동산 비중은 줄이고 금융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게 자산관리의 원칙이다. 투자형 금융상품으로 물가상승 위험에 대비할 필요도 있다.

은퇴 후 30~40년 동안 할 일을 찾아라. 재취업을 할지, 자기 실현을 위한 인생을 살지,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지, 이들 3가지를 적절히 병행할지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세종=최창환 대기자 choiasi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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