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00살까지 사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특별한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일만 없다면 100세까지 산다는 것을 전제로 노후설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100세 시대에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 관리는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한다. 의료비는 보험으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 젊은 시절 건강에 조심해도 100세까지 살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병에 걸릴 수 있다. 의료비와 간병비가 증가한다. 목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보험으로 대비한다.
자녀 교육비를 아껴야 한다. 은퇴 준비를 못 하는 이유 가운데 '자녀 교육비 때문'인 경우가 많다. 과다한 교육비 지출로 노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부채도 잘 관리해야 한다. 과다한 부채는 노후생활을 좀먹는 최대 적이다. 정기적으로 나가는 이자는 큰 부담이다. 부동산을 줄여서라도 부채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
균형 잡힌 자산관리도 중요하다. 부동산 비중은 줄이고 금융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게 자산관리의 원칙이다. 투자형 금융상품으로 물가상승 위험에 대비할 필요도 있다.
은퇴 후 30~40년 동안 할 일을 찾아라. 재취업을 할지, 자기 실현을 위한 인생을 살지,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지, 이들 3가지를 적절히 병행할지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세종=최창환 대기자 choiasi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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