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등 참여해 출신고 특성과 공부 비법 담아
구로구는 민선 6기 제1공약인 교육일류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고교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합격수기 발간을 기획했다.
서울대에 입학한 신도림고 졸업생 김예린 학생의 ‘꿈이 뭐니’로 시작되는 학생 글 32편은 목동, 강남 대치동 등 명문학군이 아닌 구로구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던 노하우가 주로 담겨 있다.
이들은 자신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과 지역 기관들의 지원, 학교 안에서 이루어진 활발한 동아리 활동, 충실한 수업 참여 등을 비결로 밝혔다.
대입상담 교사들의 생생한 교육현장을 담은 글 2편도 중간에 삽입돼 있다.
구로구 윤병남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수기집이 고교진학과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등대와 같은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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