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까지 사람인, IBK투자증권 등 10개 기업 및 단체 참가...19, 20일 구청 광장에서 김장 시장 개설…김치명인 비법도 소개
구로구는 다음달 말까지 사람인, IBK투자증권 등 10개 기업, 단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의 월동준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총 3630박스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6일에는 강원도 특산물 생산자 단체 14곳이 힘을 모아 3kg짜리 130박스를 오류1·2동, 수궁동 저소득 가정에 전했다.
8일에는 IBK투자증권 임직원 100여명이 구청 광장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10kg짜리 350박스를 만들어 저소득 가정에 배부했다.
14일에는 야쿠르트(10kg짜리 250박스), 15일에는 구로구 새마을 부녀회(10kg짜리 100박스), 20일에는 티뷰크복지재단(10kg짜리 500박스)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특히 KT&G복지재단은 11일 10kg짜리 1570박스나 김장해 사회복지시설에 1420박스, 저소득 가정에 150박스를 전달한다.
다음달에도 신세계I&C(10kg짜리 100박스), 비상교육(10kg짜리 400박스)이 김장 릴레이에 동참한다.
21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치명인 유정임(59)이 맛있는 김치 담그기 비법을 선보이고, AK프라자 임원진과 소비자지킴이 회원 15명이 현장에서 직접 김치 10kg 100박스를 만들어 저소득 가정에 전해준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기업, 단체와 함께 직접 준비한 김장이 지역내 외로운 이웃들의 긴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