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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내년 출시 목표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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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CGV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초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2014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제 게임시장은 국가별이 아닌 전세계로 서비스하는 시대가 열렸다”면서 “전세계 서비스를 위해 내년 완성을 목표로 엔씨소프트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12월 ‘블레이드 & 소울’ 비무대회 결승 방문 이후 1년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엔씨소프트의 차기 신작과 모바일 전략에 대한 밑그림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또 “PC 온라인만으로 운용되는 게임은 만들지 않는 것, 로컬이 아닌 글로벌 시장으로 대상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것, 전세계가 감동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세운 원칙”이라고 밝혔다.

신작 발표에 앞서 김 대표는 아폴로13호가 위기에 빠졌을 당시 지상관제소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여주며 “산소탱크가 터져 죽음에 임박한 순간, 모든 사람들이 우주비행사들을 구하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면서 “격변하는 세상에서 이런 순간을 맞은 것 같다”고 엔씨소프트의 상황을 비유하기도 했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PC시대에 머물러 있는 회사라는 걱정도 많다. 새로운 세계로 가는 과정에 어떤 것은 실패하고 어떤 것은 좋은 결과를 낸다. 그 여정 속에 엔씨소프트가 있다”면서 향후 출시되는 게임들은 모두 PC와 온라인 연동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 이터널(Lineage Eternal)'과 '프로젝트 혼(Project HON)'를 공개했다. 모바일 신작 블레이드 & 소울과 아이온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블소 모바일(B&S Mobile)', '아이온 레기온스(AION LEGIONS)'와 캐주얼 모바일 게임 '패션스트리트(Fashion Street)'도 소개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신작 '프로젝트 H2', '팡야 모바일', '소환사가 되고싶어'도 선보였다.

이외에 지난 10월 1차 CBT를 진행한 'MXM(Master X Master, 마스터엑스마스터)'과 지난 3월에 공개한 '리니지 헤이스트'의 차기 버전인 '헤이스트 2.0'도 발표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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