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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업황 불확실성 확대…투자의견↓<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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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8일 리노공업 에 대해 4분기 이후 업황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리노공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7% 줄어든 235억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84억원으로로 시장 기대치 영업이익 115억원을 하회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던 주요 원인은 핀(Pin) 매출액이 66억원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소켓 매출액이 15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8%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이후 불확실성은 증가했다는 판단이다. 남 연구원은 "3분기 핀 생산량은 790만개로 전분기대비 77%나 감소했음에도 핀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인 66억원을 기록했다는 것은 핀 수요 공백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3분기말 재고자산은 4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 증가했는데 매출액 역시 전분기대비 17% 감소해 매출액 대비 재고자산 비율은 18%로 4%포인트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생산량을 축소시켜 재고 관리를 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주문량이 급격히 축소했다는 점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향후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1% 감소한 210억원, 영업이익은 10% 줄어든 76억원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제품 다변화에 대한 노력과 재고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관리 능력 등은 월등하지만 현 주가는 2015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6배로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14.6배를 상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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