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무부 민간투자센터는 APEC 내에서 민간투자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중국 재무부가 중국청정발전메카니즘펀드(CDM 펀드) 내에 설립한 조직으로, 대표단에는 쟈오 샤오핑 부국장 등 5명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충남대학교 기숙사(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천안-논산 고속도로 및 수도권 매립지 50MW 발전사업(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등 우리 민간투자사업 현장을 견학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재무부 고위공무원의 방문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민간투자제도의 선도국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관련해 우리의 건설·금융업계가 중국의 민간투자시장에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CDM펀드는 기후변화 대응, 경제사회의 지속발전,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가가 비준한 정책성 기금으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무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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