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그룹 크레용팝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대형 콘서트에 참석한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크레용팝이 오는 16일 중국 상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푸푸 2014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레용팝은 김종국, 샤이니, 2AM, 인피니트, 신화의 신혜성·이민우·전진 등과 함께 한류 열풍에 동참해 중국 팬들에게 열광적인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크레용팝의 중국내 인기는 중국 소방당국과 공안당국의 패러디로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이 영상은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한 중국 소방공무원 5명이 크레용팝의 '빠빠빠' 원곡에 맞춰 안무를 따라하면서 '소방차량 전용도로 주정차 금지' '인화성 물질 옆 흡연 금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소방안전 관련 메시지를 담고 있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영상임을 알 수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8만 명 규모의 상해 최대 합동 한류 콘서트에 크레용팝이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한류를 더욱 알리고 중국 팬들에게 기대 이상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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