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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오늘 밤까지 전시"…세달 후 산업폐기물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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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오늘 밤까지만 볼 수 있쪄 그동안 행복했쪄"…3달 후 산업폐기물 처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띄워진 대형 전시물 '러버덕(Rubberduck)'이 14일(오늘)을 마지막으로 철거된다.

이날 러버덕 프로젝트 주최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마지막 날이 올까 싶었는데 막상 러버덕이 떠나는 마지막 날이 오니까 너무 서운하고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재 러버덕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며 "프로젝트 기간 동안 우여곡절이 있었고 수많은 에피소드도 있었다. 무엇보다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 설치 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한달 간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됐다.

롯데 측에 따르면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16만명이 러버덕 관람을 위해 석촌호수를 찾았으며 지난 13일까지의 누적관람객은 500만명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러버덕 인형을 포함한 관련 상품 판매 수익만 6억원이 넘는다.

특히 국내에서는 러버덕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해쪄"(했어)를 덧붙인 각종 패러디물이 제작돼 SNS로 확산되는 등 러버덕 열풍이 불기도 했다.

한편 러버덕은 오늘 밤 10시 30분까지 전시된다. 전시가 종료된 이후에는 처음 제작됐던 경기 파주시의 한 창고로 이송돼 3개월 후 산업 폐기물로 처리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러버덕,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러버덕, 아직 못봤는데", "러버덕, 고마웠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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