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제 아이가 분유를 못 먹은지 너무 오래 돼서요"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결국 아기를 위해 도둑질까지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선화가 떠나고 아기를 돌보느라 일을 할 수 없었던 이장우는 옥탑방에서 쫓겨나 여관에서 생활을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여관에서 마저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설상가상 아기를 안고 힘겹게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그곳에서도 잘리게 되면서 점점 지갑은 비어가고 수중에 단돈 삼천 원밖에 남지 않는다.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아기는 배고파 울고 결국 이장우는 배고픈 아기를 위해 분유를 훔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바른생활 청년으로 자라온 이장우는 슈퍼 주인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제 발 저려 도망치지만 아기를 안고 있어 그마저 힘들어 금세 잡힌다.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철없는 대학생 이장우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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