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김지훈, 연기욕심 "악역은 한방 위해 아끼는 중"
김지훈, 앞으로 원하는 캐릭터 언급 "악역은 한방 위해 아끼는 중"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지훈이 지금껏 해온 작품 속 캐릭와 앞으로 원하는 캐릭터에 대해 언급해 시선을 끌었다.
김지훈은 지난달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종영 후 인터뷰 자리에서 드라마 속 캐릭터와 영화 도전 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첫사랑을 마음에 간직하고 살아온 순정남이자,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그의 딸까지도 품어준 따뜻한 남자 이재화 역을 연기했다.
지난 2002년 KBS드라마 '러빙 유'로 데뷔한 김지훈은 이후 드라마에서 주로 전문직종에서 일하는 '엄친아' 역할을 맡아왔다. 악역보다는 모든 '여성의 로망'격인 멋진 남자 주인공 역할이 많았다.
이에 대해 김지훈은 "의도한 바는 아니다. 악역 욕심은 항상 있는데 아직 나한테서 악역에 대한 모습이 어필이 안 된 것 같다"라면서 "악역을 하려면 연기적인 내공도 더 필요할 것 같다. 아직까지는 기회가 없었다. 내가 더 성숙하고 연기자로서 숙련된 연기 보여드릴 때 다른 캐릭터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지훈은 "악역이라도 뭔가 거칠고, 사람을 막 죽인다거나, 행동으로 보여지는 악역보다는 심리적인, 눈빛으로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카리스마있는 악역에 로망이있다"라며 원하는 캐릭터를 특정 짓기도 했다.
'왔다! 장보리' 이후 다음 작품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시놉시스를 보고 있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충전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임할 생각"이라는 계획도 전했다.
영화 출연에 대해 김지훈은 "한 방을 위해 아껴두고 있다"라며 웃어 보인 후 "임팩트 있는 악역이나, 인상이 강한 역할 등을 아껴뒀다가 영화를 통해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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