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장애인의 경우 홈페이지 외에 편의점 이용 관련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휴대폰 문자 상담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내내 제공되고 최대 2000byte까지의 장문과 이미지가 첨부된 메시지도 발신하거나 수신할 수 있어 표현의 불편함 없이 안내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외에도 장애인의 편의와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세븐일레븐 경영주들과 본사 직원들로 구성된 파랑새 봉사단이 서울 노원구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 ‘동천의 집’을 방문해 직접 준비한 ‘행복한 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또 세븐일레븐 공식 홈페이지는 시각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영선 세븐일레븐 고객만족팀장은 “편의점 이용 고객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과 비례하여 사회적 역할 또한 무게감이 더해지고 있다”며 “한 명의 고객이라도 서비스에 대한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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