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그룹 보이프렌드가 데뷔 이래 첫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보이프렌드의 이번 1위는 지난 2011년 5월 첫 데뷔곡 '보이프렌드' 이후 약 4년 만에 이룬 쾌거다. 보이프렌드는 그동안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이제 그 날개를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
앞서 보이프렌드는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야누스' '아이야' '너란 여자'로 강렬한 변신을 시도했다. 최근 발매한 '위치'는 카리스마에 남성미를 더하며 입소문을 탔다.
특히 '위치'는 늑대 소년을 콘셉트로 내세우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렬한 컬러렌즈와 멋진 표정 연기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큰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안정된 라이브 실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데뷔 후 첫 정상이 보이프렌드에게 또 다른 출발점인 만큼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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