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방문 이틀째인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및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타결될지 관심이다.
회의 둘째 날인 11일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동북아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또 호주의 토니 애벗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주 FTA 비준문제, 자원협력 등에 관해 협의한다.
박 대통령은 APEC 일정을 마치고 오는 12일 미얀마 네피도로 이동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베이징(중국)=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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