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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훈풍에 욕실업체도 뛴다

최종수정 2014.11.07 15:01 기사입력 2014.11.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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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건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욕실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주택 건축과 리모델링 등이 증가하면서 위생도기와 비데 등 욕실용 건자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욕실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대림비앤코의 상반기 매출액은 7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욕실 브랜드인 대림바스로 유명한 대림비앤코는 욕실 패키지 상품과 일체형 비데 등 특화된 상품 판매에 주력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을 다양하면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킨 것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위생도기용 플라스틱 부속류 전문 제조업체인 와토스코리아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와토스코리아의 상반기 매출액은 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99% 가량 증가했다. 와토스코리아는 변기에 사용되는 부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건설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연초에 제품 평균단가를 소폭 인상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최근 수출물량도 증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비데 전문 제조업체 삼홍테크의 상반기 매출액도 1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종합건설업체인 아이에스동서의 자회사이기도 한 삼홍테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5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에서 선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회복되면서 건자재 업체들은 물론 욕실 제품 제조 업체들도 수혜를 입고 있다”며 “디자인과 기술력에서 차별화 되는 업체들이 실적 개선세가 특히 더 크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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