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무원들이 도굴된 시체를 20구나 구입한 사연…"대체 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 광둥성에서 도굴된 시체를 암거래로 사들여 화장으로 처리한 관리 두 명이 구속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광둥성 민정부문 장례 담당 간부인 둥모씨와 허모씨는 화장 의무량 실적을 채우려고 광시장족자치구에 사는 중모 씨로부터 도굴한 시체들을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전했다.
함께 구속된 중씨는 경찰에서 광시자치구 베이류시 공동묘지에서 시체 20구를 도굴한 후 포장해 광둥성 관리들에게 보냈다고 진술했다. 둥 씨는 시체 한 구당 3000위안(한화 약 52만원)을, 허씨는 시체 1구당 1500위안(한화 약 26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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