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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싸게 사기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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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싸게 구입하는 법 4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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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누구나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대다.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등장과 외국계 저비용항공사들의 한국 시장 진출로 해외여행의 대중화는 더이상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

이제는 누가 더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했냐가 관건인 시대다. 내 옆자리에 앉았다고 해서 나와 같은 가격을 주고 앉아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우리나라에서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항공권 구매의 을(乙)을 위한 조언= 항공운임은 좌석마다 다르게 책정된다. 일반석 중에서도 다른 좌석 대비 절반 수준에 판매되는 좌석이 있기도 하며 두배나 비싼 좌석이 판매되기도 한다.

대형항공사들의 특가항공권 정책은 갈린다. 대한항공의 경우 최근 홈페이지 개편으로 '알뜰e 항공권'을 없앴다.

대신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구매시 '알뜰e 항공권' 수준의 항공운임을 제시하도록 조치했다. 따로 홈페이지내 코너를 만들어 판매하다보니 모르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내 '오즈드림페어'라는 코너를 따로 만들어 얼리버드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얼리버드항공권은 출발 3~5개월 전에 판매하는 항공권으로 미리 구매하는 대신 항공운임을 30~50% 저렴하게 내놓는 특가항공권을 말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오후 11시 사이 인터넷 홈페이지내 전용 예약 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행일정을 확정해 구매를 서두르면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권 구매 을(乙)부럽지 않은 병(丙)= 손품을 파는 것에 익숙해지면 경유편을 활용하는 것도 저렴한 항공권 구매법이다.

인천과 현지를 바로 잇는 직항편이 아닌 경유편을 이용한 항공권을 구매하면, 항공권을 더욱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천~로스엔젤레스 구간의 경우 직항편보다 일본 도쿄를 거쳐 가면 훨씬 싸다. 유럽 여행시에도 두바이 등 경유지를 설정해서 움직인다면 직항편보다 저렴하다.

다만 경유편의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면 길수록 몸이 지친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환승도 안되는 상황에서 대기시간까지 짧으면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다.

◆항공권 구매의 정(丁) 아닌 정(精)= 저렴한 항공권 구매의 정수(精髓)는 저비용항공사다.

항공운임 자체가 대형항공사 대비 30~50% 이상 저렴한데다, 손품만 잘 팔면 각종 이벤트를 통해 추가할인된 항공권을 구할 수 있다.

제주항공의 경우 찜 프로모션 등 얼리버드 항공권과, 계절맞이 프로모션 등 비정기성 이벤트, 신규 취항 특가항공권 등을 통해 특가항공권을 제공하고 있다.

진에어는 1년에 2번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모아 판매하는 '진마켓'과 함께 얼리버드항공권을 판매하는 슬림한 진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할인항공권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저비용항공사들의 특가판매는 미리 알기가 매우 어렵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공지하고 있으나 미리 계획된 여행에 활용하기는 힘들다. 또 동북아와 동남아에 걸쳐 노선망이 형성돼 있다는 점도 제약적이다. 특히 특가항공권 자체적으로 환불, 재구매 등에 있어 제약조건이 많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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