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의 실제참여자에게 혜택이 돌아갈수있도록 이 같은 내용의 전자태그 '5년 갱신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자태그 갱신은 가까운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에 신청해 전자태그를 새로 발급받아 운전석 앞면 유리창 하단부위에 부착하고, 인증샷을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에 올리면 된다. 이후 전자태그 발급기관에서 확인하고 승인 처리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자태그 5년 갱신제와 더불어 승용차요일제 미 준수자의 부당 혜택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자동차세 5% 감면 제도'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외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
시는 대신 승용차요일제를 성실히 준수하고 있는 참여시민을 위해선 자동차의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최대 3만5000원까지 인센티브를 주는 '승용차마일리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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