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에쓰오일은 전날보다 1300원(3.09%) 하락한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3분기 실적발표 후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7.40% 급등했던 에쓰오일은 이날 실적부진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분을 토해내며 약세로 전환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정유부문의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며 "유가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단기적인 주가반등은 가능하겠지만, 추세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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