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분기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지난달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보다 한달 가량 이른 추석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의류가 15.2%, 식품 12.6%, 가정생활 9.8%, 잡화 8.8%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3분기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2분기 1.6% 감소세를 기록했던 백화점 매출은 1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백화점 9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3% 하락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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