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저성장과 저물가의 일본식 장기불황에 진입할 우려가 크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민생안전과 경제살리기 법안 처리가 중요하다"며 "내일부터 각 상임위에서 예산심의가 진행되는데 12월 2일 예산안이 반드시 통과돼 내년도 나라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 명의로 발의할 예정인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 "공무원의 희생과 봉사, 애국심에 호소해 추진하겠다"며 "내일 (원내대표) 회동에서 집중 논의하는 동시에 (당 소속) 의원들의 동의를 받아가면서 당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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