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 가 2020년까지 장애인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장애인올림픽부터 후원 제품 범위를 기존 스마트폰에서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 PC, 프린터 등 정보기술(IT) 제품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 토리노 동계장애인올림픽부터 2014년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까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최첨단 스마트폰 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올림픽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일례로 2014년 소치 동계장애인올림픽 기간 동안 장애인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도전 정신과 패기를 담은 'Sport Doesn't Care(스포츠는 당신의 문제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영상 캠페인을 진행해 전 세계인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바일 기술을 통해 장애인올림픽 선수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전 세계와 공감하고,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평등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 크레이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장애인올림픽의 오랜 후원사로서 선수 블로거, 캠페인 비디오 등 창의적인 활동을 선보이며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확산해 온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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