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담근 김장김치로 나눔 실천
강서구, 집 김장김치 취약계층과 나누는 ‘김장더하기 봉사 활동’ 추진...5kg 박스 600개 목표, 다음달 12일까지 참가자 1200명 모집... 연말 형편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세대 등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 겨울 가족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로 나눔을 실천해보면 어떨까.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집에서 만든 김장김치로 행복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취약계층 겨울나기 김장더하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구는 홀몸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 김장을 직접 담그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평소 마음은 있지만 남을 돕는 일에 잘 나서지 못한 사람도 집에서 담근 김치를 나누면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함께하도록 했다.
개인, 가족, 기업 단위의 자원봉사 희망자가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박스를 수령하여 직접 만든 김치를 채워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들이 전한 박스에는 단순한 선물 차원을 넘어 따뜻한 이웃 사랑이 담겨있다.
구는 최근 자원봉사의 흐름이 단순지원, 노력봉사보다 정신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변화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5kg 박스 600개를 목표로 총 12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는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c.gangseo.seoul.kr) 공지사항을 참고한 후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로 신청하면 된다. 단, 봉사희망지역을 서울시 강서구로 설정하여야 한다.
신청 후 12일까지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김장 밀폐 용기를 수령, 김치를 담아 제출하면 된다.
김장 박스를 만들어 제출하면 박스 1개 당 6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준다.
마성남 복지지원과장은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누구든지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자원봉사를 발굴, 활성화시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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