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연출 한상우)가 신선한 재미를 안기며 젊은 시청자 층을 사로잡았다.
실시간 TV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빙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내일도 칸타빌레'3회는 26.1%의 시청점유율로 동시간대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부터 25%의 시청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계속된 상승세를 보여줬다.
전통적인 시청률 조사는 50대 여성이 많이 분포하는 반면 티빙 등 N스크린서비스는 2~30대 젊은 이용자가 많다.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의 이 같은 결과는 많은 젊은 시청자들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내일도 칸타빌레'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티빙 서비스 이용자들의 경우 20대 이상 40대 이하의 젊은 여성 시청자 층이 두텁다. 이는 트렌드를 쫒는 젊은 여성 시청자가 많이 보는 '내일도 칸타빌레'가 트렌드 맞춤형 드라마라는 것을 말해준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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