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총 투자액 845조원…서울은 20위 밖으로 밀려나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올해 글로벌 부동산 시장의 더딘 회복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부동산 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CN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국적 부동산 컨설팅회사 C&W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글로벌 부동산 투자액은 7880억달러(약 844조6572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7.2% 늘어난 것이다. 국내 부동산 투자가 11.3% 증가했고 해외 투자는 38.8% 급증했다.

도시별로 가장 '핫'한 투자처는 미국 뉴욕이었다. 뉴욕이 1년간 끌어 모은 투자금은 554억달러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뉴욕은 C&W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2위는 런던으로 4720억달러가 투자됐다. 해외 큰손들의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런던에 대한 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40%나 늘었다. 총 투자액 중 해외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런던이 14.1%로 파리(5.5%), 뉴욕(4.9%)보다 높았다.

이어서 3위 투자 도시는 도쿄, 4위는 로스앤젤레스, 5위는 샌프란시스코가 차지했다. 파리·시카고·워싱턴·달라스·홍콩이 각각 6~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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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올해 상위 20위 안에 베이징과 상하이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반면 서울·싱가포르·모스크바는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지역별로는 유럽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이 늘었다. 유럽의 부동산 투자 증가율은 30%로 미국(14.3%), 아시아(5.5%)를 크게 앞섰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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