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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노아 친부 조씨, 소송 이유 들어보니…"차승원 부부, 가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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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왼쪽)과 아들 차노아 [사진=MBC 캡처]

차승원(왼쪽)과 아들 차노아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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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노아 친부 조씨, 소송 이유 들어보니…"차승원 부부, 가증스러웠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차승원이 차노아 친부 소송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친부 조모 씨의 갑작스런 소송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차노아의 친부로 알려진 조모 씨는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 씨가 발간한 1998년 pc통신 나우누리에서 발전된 에피소드 형식의 책을 문제삼아 차승원 부부가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억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조씨는 소장에서 이수진 씨와 오랜 교제 끝에 1988년 3월에 결혼했으며 같은 해 5월 차노아를 낳은 후 1992년 5월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자신과 결혼생활 중 아이가 태어났는데 이 씨가 99년간 출간한 에세이집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살아가기'에서 차승원이 옆에서 지켜보며 도왔다고 하면서 아이가 뒤집기 등을 하는 모습을 묘사해 가증스러웠다"고 소송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공식입장을 통해 "22년 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 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 가족이 됐다. 차승원은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다. 차후 차승원 씨 가족과 관련한 추측, 억측성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협조, 당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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