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포동(東)근린공원에서 어린이 무한한 창의력 발산
어린이들의 따뜻한 정서를 일깨우고 글쓰기 실력과 창의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도 지역 내 학생들과 학부모 등 천여 명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강남 문화축제의 장(場)으로서 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 아동센터와 강남·역삼 청소년수련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재기발랄한 댄스공연 및 비즈공예, 리본핀, 드림버튼 만들기 등 대회 참가 아동들이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본 행사(글짓기·그림 그리기)외에도 다채롭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곁들인 부대 행사와 식전 공연으로 각종 초청 공연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행사 시작 전 이웃사랑일원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의 댄스공연과 초등학생 봉사동아리 강남 위더스의 난타공연, 어린이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마술공연 등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띄운다.
본격적인 행사 이외도 ▲ 페인트 페인팅 ▲나라사랑 태극기 만들기 ▲스트리트 매직 ▲스포츠스태킹컵 ▲아동학대예방교육과 출산장려 홍보물 배부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참가자 접수는 지난달까지 해당 학교나 강남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angnamyc.or.kr)를 통해 이루어졌으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행사 당일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보육지원과 배경숙 팀장은“이번 행사는 여느 해와 다르게 한글날의 의미가 더해져 보다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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