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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 두바이서 범죄자 검거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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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두바이가 구글의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를 범죄 단속에 활용한다. 두바이 경찰은 앞서 교통단속에도 구글 글래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바이 경찰들과 형사들은 최근 구글 글래스를 지급받았다. 기기에는 수배자들의 데이터베이스가 저장된 얼굴 인식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안경이 범인을 인식하면 이를 알려주는 것이다.
앞서 두바이는 지난 6월 구글 글래스를 교통단속에 활용하기 위해 시범 도입에 나선 바 있다. 과속을 하거나 신호를 위반한 차량을 즉석으로 촬영, 위치정보를 기록해 경찰 내 시스템에 전송하는 식이다. 또 번호판을 확인한 후 경찰 내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구글 글래스는 미국에서 대당 1500달러(약 16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두바이 경찰이 구글 글래스를 얼마에 구매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두바이 경찰은 럭셔리 순찰차 대열에 '슈퍼바이크'도 도입했다. 카미스 알무자이나 두바이 경찰청장은 앞서 앞바퀴가 두 개인 캔앰 스파이더(Can-Am Spyder)를 순찰용 오토바이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캔앰 스파이더는 세발자전거를 뒤집어 놓은 것 같은 모양으로 대당 가격은 일반 중소형차 가격(2000만∼3000만 원)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람보르기니 아벤테이도르 모델을 시작으로 페라리, 애스톤마틴 원77, 벤틀리 컨티넨탈 JT, 메르세데스 벤츠 SLS AMG, 아우디 R8, 맥라렌 MP4-12C, 부가티 베이론 등을 순찰차로 도입해 이미 운용하고 있다. 지난 3월 두바이 국제보트쇼에서는 '빅토리 팀'이 건조한 길이 10m의 슈퍼보트가 두바이 경찰의 순찰보트로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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