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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회장, 임기 4개월 남겨놓고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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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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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국내외에서 연일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로만손 경영과 중기중앙회 조직을 동시에 이끌면서 창조경제 확산, 글로벌 중소기업 육성 등 중소기업계 이슈도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 몸이 두 개라도 벅찰 지경이다.

3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 조성 과제를 오는 7일 출범식을 통해 본격화된다. 안성 중소기업 산업단지는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신기리ㆍ양촌리 일대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2단계) 부지 내에 69만9622㎡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를 기계업종 전용 클러스터 등 협동조합 중심의 산업별 클러스터를 조성해 개별 중소기업이 하기 어려운 R&D 공동수행, 공동 인적자원을 육성하겠다는 게 김 회장 구상이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6일 경남도지사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도 전달할 방침이다. 지자체장 초청 간담회는 김 회장이 중소기업계와 지자체간 유기적 업무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방 중소기업의 육성ㆍ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해서 추진했던 김 회장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이번 초청 간담회는 마무리 성격이 짙다.

또 이달 중 유럽 출장에 나서 우리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달 29일 '창조경제, 중소기업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출범 1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고 지난 1년간 논의된 중소기업 중심의 창조경제 정책과제들을 관련 부처에 제안하기도 했다. 김 회장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는 창조경제위원회는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했다. 김 회장은 이 위원회 출범 직후 8월 중기중앙회 조직개편을 통해 창조경제부를 신설하는 등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주력해왔다. 김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지난 1년간의 위원회에서 논의한 벤처기업ㆍ정보통신기술(ICT) 융합ㆍ여성기업 등 창조경제 관련 현안을 돌아보며 중소기업이 주죽이 된 창조경제 확산 방안을 제시,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매듭지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임기가 4개월여 남으면서 중소기업 현안 마무리 활동이 많아졌다"며 "임기 내 중소기업계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커 내년 2월까지 바쁜 일정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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