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산업단지 주변과 교통 관련 시설 지역 등 90곳의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지역에서 채취된 시료는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납 등 21항목을 분석하게 된다.
조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토지 소유자에게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실시토록 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지역에는 개선조치명령을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85곳에서 표토층, 중토층, 심토층의 시료를 채취해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했다. 모두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하지 않고 기준 이내로 판명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