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50억 협박'…女모델의 꿈 "내 집 마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했던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다희가 구속 기소된 가운데, 사건 전말이 드러나 관심이 집중됐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혼자 사는 집으로 옮겼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 둘이만 만날 수 있을 텐데"라고 말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이에 이병헌이 모바일메신저로 "그만 만나자"고 말하자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모델 이지연은 협박에 사용할 동영상을 찍기 위해 지난달 29일 이병헌을 집으로 불러 포옹하는 모습을 연출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지연은 광고 모델 일을 하면서도 별다른 수입이 없었고, 다희 역시 장기간 활동이 없어 소속사에 3억 원이 넘는 빚을 진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에 네티즌들은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아무 사이도 아닌데 왜?"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그렇게 힘들었나"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 이민정만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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