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교제' 주장한 이지연…형 줄이기 위한 '신의 한 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 협박사건과 관련된 검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모델 이지연과 이병헌이 교제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세 사람은 올해 7월1일 지인 소개로 함께 저녁을 먹으며 알게 됐다. 이후 몇 차례 만나 술을 마시면서 어울렸으나 이병헌과 이지연의 이성적인 교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지연이 일방적으로 이병헌과 교제를 주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진행 중인 사건이라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허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다희와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집·용돈 등을 받아낼 의도로 협박했고, 뜻대로 되지 않자 동영상을 빌미로 현금 50억 원을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이지연은 광고모델 일을 하면서 별다른 수입이 없었고 다희 역시 장기간 활동이 없어 빚을 지고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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