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모르는 사람과 입대 신청? '취지 변질' 논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동반입대 지원자가 급증해 화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최근 발생한 군내 가혹행위 사건 등으로 입대를 앞둔 입영 대상자의 심적 부담감이 커진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전문가들은 "일반병 입영 모집이 지난해 말부터 추첨식으로 변경돼 입대 시기가 불투명해지다 보니, 합격 후 2달 안에 입대할 수 있고 특별한 자격이 필요 없는 동반입대의 지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제도적인 부분도 지적했다.
현재 입영 대상자들 사이에서는 병무청의 모집병 선발방식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반입대복무제도’란 가까운 친구 또는 동료와 함께 입영하여 함께 훈련을 받고, 같은 부대로 배치되어 전역 시까지 함께 내무생활을 하면서 군복무를 할 수 있는 제도다.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소식에 네티즌은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군대도 원할 때 못가는 현실"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개선이 필요하다" "동반입대 지원자 급증, 부작용 있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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