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최대 화폐 전문 업체인 풍산 화동양행은 오는 27일 서울 충정로 풍산빌딩 지하1층 대강당에서 화폐 경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이나 유럽뿐 아니라 가까운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희귀 화폐가 수집가나 일반 투자가들에게 인기 있는 품목으로 자리잡아 세계적인 경매사들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이번 화폐 경매에는 희귀 화폐 총 800점이 출품되는데 평가액은 18억여원에 이른다. 조선화폐 111점, 근대주화 114점, 현용ㆍ기념화 55점, 한국지폐 외 195점, 세계화폐 255점, 그리고 조선별전ㆍ열쇠패 70점이 출품된다.
특히 이번 경매에 소개되는 태극휘장 시주화 시리즈 11종 중 이문, 오문 주화는 화동옥션에 처음 소개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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