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해룡면 농주마을 일원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붉게 물든 칠면초 군락지를 가까이 할 수 있는 해룡면 농주마을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순천만 남도삼백리 메밀꽃 체험행사’가 열린다.
축하 공연으로 색소폰 연주와 품바공연이, 체험 행사로는 소달구지 타기, 트랙터 타기, 도자기 빚기, 투창 및 과녁 맞추기, 제기차기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에서는 메밀국수, 메밀전, 메밀묵, 칠김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특산물 직판 코너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오색미, 옥수수, 호박, 고구마 등을 판매한다.
특히, 아름다운 경관은 보는 사람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행사 관계자는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고 전통체험과 함께 농촌의 토속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야 말로 가을에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남도삼백리길 영농조합법인(010-5770-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해룡면 농주 마을에서는 지난 5월에는 청보리 달구지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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