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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트·디마리아 '맹활약' 맨유, QPR에 4-0 대승…반격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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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헬 디 마리아(오른쪽) [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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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트 디마리아 맹활약' 맨유, QPR에 4-0 대승…반격 시작되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달라졌다. 이적생들의 맹 활약 속에 윤석영의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4-0으로 대파했다.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QPR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는 맹공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전까지 맨유의 상황은 처참했다.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부임한 판 할 감독 체제 하에서 시즌 3라운드까지 2무 1패를 기록한 것. 반전을 노리던 팬들의 기대감이 한풀 꺾일 때 쯤, 판 할 감독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QPR은 전 맨유소속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출전하는 등 총 전력을 동원하며 고군분투했지만, 맨유의 이적생들의 맹활약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반 24분 디 마리아가 프리킥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36분에는 이에 질세라 이적생 에레라가 웨인루니의 패스를 받고 골을 기록했다.
맨유의 맹공은 멈추지 않았따. 전반 44분 에레라의 어시스트를 받은 루니는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선보이며 3-0으로 앞서갔다.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명장면은 후반전에 나왔다. 후반 13분, 디 마리아는 쇄도해 들어가는 후안 마타에게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선사했고, 마타는 가볍게 공을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또한 이적시장 최대의 화두였던 라다멜 팔카오 역시 이날 맨유 데뷔전을 가졌다. 후반 마타와 교체돼 경기장에 들어선 팔카오는 후반 38분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그린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종료됐고, 이날 맨유는 QPR에 4-0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1승 2무 1패를 기록, 개막 첫 승을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블린트 맨유 QPR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블린트 맨유 QPR, 이적생들 활약 엄청나네" "블린트 맨유 QPR, 정말 활약 대단했어" "블린트 맨유 QPR, 디 마리아도 엄청났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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