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기업, 종교단체, 협회·단체 대상 복지 자원 총조사 실시
민ㆍ관 협력 복지자원 조사는 구청,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단체 등이 연 2회 3월과 9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구청,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원발굴의 날’을 열어 조사 내용을 토대로 복지 대상자들의 욕구에 맞춰 매칭을 하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 또한 모색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주민 한가족 맺기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따뜻한겨울나기 성금·품 모금과 명절 기부나눔 캠페인과, 민ㆍ관 협력 사랑의 김장나누기, 연탄나눔사업, 천원의 희망나눔, 사랑과 나눔의 무지개 성동 CMS 등 소액기부 활동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관 중심의 복지는 한계가 있다. 지역주민과 기업, 단체·협회 등 민ㆍ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든든한 돌보미로 활동하게 되면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나눔이 이뤄질 수 있다. 가진 것을 나누며 부족한 것을 서로 채워가는 문화가 성동구에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