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그리스의 경제 성장세가 여전히 약하지만 재정긴축과 구조개혁 노력으로 재정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등급 상향 조정 배경을 밝혔다.
S&P는 7년째 침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그리스 경제가 내년에는 침체 터널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그리스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2010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2400억유로(약 320조6856억원)의 구제금융을 지원 받았다. 이후 적극적인 긴축과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추가 지원 없이 2016년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졸업할 채비를 갖췄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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