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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 SK
-SK는 지난 5일 의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235만주(취득 예정금액 약 3760억원, 발행주식 총수 기준 약 5%)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공시. 장내 매수에 의한 취득 기간은 9월11일부터 12월5일까지(영업 거래일수 60일)이며, 완료 이후 자사주 보유비율은 23.8%. 자사주 매입에 따라 우선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수급 측면의 우호적인 환경 조성. 취득예정 주식수와 예정기간을 감안한 일평균 자사주 매입 수량은 약 3만9167주로, 이는 최근 60일 평균 거래량 11만4497주 대비 약 34.2%에 이르는 상당한 규모임. 즉, 자사주 매입 기간 내 꾸준한 매입주체의 형성으로 수급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수혜가 예상.

-주주환원정책의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저평가 심화에 따른 동사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과 함께 그간 지배구조 이슈로 인해 과도하게 형성된 할인 폭을 충분하게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대한항공
-여객 부문의 글로벌 여객기 수급의 개선이 예상. 2014년~2016년 글로벌 여객 수요 증가율은 약 6%로 견조할 전망이며, 공급 증가율은 2013년 7.1%로 고점 형성 후 하향 안정화 될 전망. 수급이 완전히 역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방향성은 점차 개선. 화물기 수급 개선 가능성은 더욱 커. 실제 2014년 글로벌 수요 및 공급은 각각 3.1%, 1.0%며, 2015년에도 각각 5.4%, 1.7%로 수요 우위의 시장을 예상. 최근 요율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이런 상황과 궤를 같이함. 상업용 항공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보잉과 에어버스의 수주 잔량은 8년 이상으로 추가 발주에 따른 단기 수급 개선 가능성이 재차 악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음. 최근 매크로 지표의 안정도 대한항공의 영업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특히 항공유가가 최근 113달러로 하락하는 등 비용 부담이 완화되는 가운데, 환율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이익의 변동성이 낮아질 전망.

-그 동안 이익 수준이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항공사업부문도 향후에는 점차 주목받을 것. 2013년 매출액 7642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영업이익률 2.8%)를 기록했던 사업부문은 2014년에는 매출액 80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10%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 정부의 시장 확대 정책과 기술 경쟁력으로 연간 두 자릿수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최근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할 경우 2015년에는 전체 영업이익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사업부로 부각될 것. 아직 독자 사업부문에 대한 밸류에이션을 적용하기에는 시기 상조이지만 동종 유사업체와 유사한 재무구조를 가정시, 약 2조원 이상의 단독 가치를 가질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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