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인권연구협회가 발간한 인권보고서 발표사실을 전하며 "공화국의 인권보호 증진 노력과 실상을 알리고 적대 세력들의 무모한 반 공화국 인권 소동의 허위·반동성을 폭로해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으려고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작성한 보고서에는 주민들이 언론·집회·결사의 권리도 누리고 있다는 내용은 물론 엄격히 '고문'을 금지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공화국은 인권대화를 반대한 적이 없고 진정으로 인권에 관심있는 나라들과 마주 앉아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자는 것"이라며 "인권문제를 내정간섭과 제도전복과 같은 불산한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악용하고 있는 세력들 때문에 진정한 대화협력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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