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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가로수 파쇄부산물 친환경 비료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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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수목 부산물 파쇄해 농가 퇴비로 무상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다음달부터 도로변 가로수, 공원과 녹지대 조경수, 고사목 등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쇄해 근교 과수농가에 퇴비용으로 무상 지원한다.

현재 동대문구에는 38개 노선 도로에 9600여 그루 가로수가 심어져 있고 도시공원 36개소, 도로변 임야 90ha에서 매년 1000여t 가량 수목 부산물이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는 공원, 녹지대 등에 퇴비 또는 멀칭용으로 재활용하고 남은 물량은 전량 폐기물 처리해 왔다.
수목 파쇄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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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서울 인근 과수원을 운영하는 영세농가에 무상 지원함으로써 폐기물 처리비용 예산절감과 영세농가는 퇴비 구매비용 감소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된다.

목재파쇄물은 퇴비용 뿐 아니라 지력 증진, 지온상승효과로 인한 동해피해 방지, 잡초방지를 위해 경작지를 덮는 이른바 멀칭효과가 있어 농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동대문구 진병규 공원녹지과장은 “폐기처리되던 수목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지력 증진과 작물의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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