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일 구례읍 섬진강변에 위치한 유곡마을에서 마을주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케치 BOOK 카페'개소식을 가졌다. 유곡마을은 매실, 감, 고사리 등을 재배하는 산촌으로 소득이 높아 젊은 귀농귀촌세대가 30%를 차지하는 마을이지만 그동안 어린이 안전관리 시설과 문화공간이 없어 애로사항이 많았다. 농촌진흥청 지원사업인 미활용 건축물을 이용한 농촌문화 공간조성 시범사업의 하나로 문을 열게 된 이번 시설은 어린이 도서관, 휴식카페 등의 마을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며 주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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