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군산공항 활주로 전면보수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민간항공기 운항이 중단된다고 4일 밝혔다.
군산공항의 일시 폐쇄로 이스타항공은 인근 청주~제주 노선을 하루 1회 증편하고, 대한항공은 10월 5일과 10일 광주~제주노선 특별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공항과 청주공항에선 제주노선이 각각 8회와 12회 운항 중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운항중단 기간 동안 군산공항 주차료를 50% 감면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공항은 미국 공군기지로 소파협정에 따라 국내 민항기가 이용 중이다. 이번 활주로 보수공사도 미군에서 시행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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