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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최승현 "첫사랑-엄마 닮은 여자 좋아해" (인터뷰)

최종수정 2014.09.03 08:00 기사입력 2014.09.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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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최승현 "첫사랑-엄마 닮은 여자 좋아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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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겸 연기자 최승현이 자신의 여성상에 대해 털어놨다.

최승현은 최근 서울 모처 한 카페에서 아시아경제와 만나 "남자들은 엄마를 닮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타짜-신의 손'에서 자신이 맡은 대길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면서 첫사랑 허미나(신세경 분)와 우사장(이하늬 분)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극중 대길은 미나를 사랑하지만 우사장을 만나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된다. 이 장면에 대해 최승현은 "남자 심리를 잘 대변한 거 같다"고 밝히며 "미나와 우사장이 겹쳐서 보인다. 처음으로 설렌 여자 이후로 두 번째로 흔들리는 여자니까 잔상이 떠오르는 남자의 심리를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기적인 심리일 수도 있는데 남자는 첫사랑을 못 잊는다지 않나. 그 말이 맞는 것 같다"며 "남자들은 유치하게 그런 게 있다. 첫사랑과 외모가 비슷하면 좋아하고, 엄마를 닮으면 좋아한다"고 전했다.
최승현에 따르면 남자들은 아이 같은 면이 많아서 엄마처럼 보듬어주는 성격의 여자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다고.

그는 또 "우사장에게 오빠처럼 다그치는 장면도 대길이 순수하기 때문에 나오는 거다. 내가 자라온 환경에서 경험을 토대로 보면, 남자는 여자 앞에서 터프하고 싶고 감싸주고 싶은 욕구가 있다"며 "오히려 미성숙할수록 그게 더 강하게 발현되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오정세 이경영 등이 열연을 펼쳤다. 개봉은 내달 3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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