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ASP활용 자격증대비·현장실습 등 장단기 경쟁력강화 프로그램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지난해에 이어 2014년에도 졸업생 1천명 이상 광주·전남지역 일반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동신대는 지난 2009년, 2010년, 2011년에 이어 2013년에도 졸업생 1천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도 1위 행진을 이어가 취업 강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동신대가 지속적으로 높은 취업률 성과를 얻고 있는 비결은 오랫동안 쌓아온 장단기 취업 프로그램과 교수-학생간 밀착 지도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인 동신반딧불 ASP(After School Program)를 활용해 저학년 때는 전공 공부를 위한 기초 지식을 다지는 한편 고학년 때는 전공심화 공부나 전공 관련 자격증, 국가고시에 대비하도록 하고, 현장실습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분야에서 갖춰야 할 능력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또 마일리지 장학금제도를 활용해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각 분야별로 쌓아야 할 스펙을 꾸준히 쌓아가도록 방향 설정을 해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능력개발팀의 1대1 취업지도, 모의면접, 취업캠프, 셀프면접,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취업교과목 운영 등은 단기에 취업 능력을 집중 연마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큰 힘은 재학생 사이의 자신감과 도전의식이다. 동신대 김필식 총장은 신학기에 모든 학과를 일일이 방문해 신입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학과별 책임지도교수제, 취업지도교수제를 활성화하고, 사제동행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생활과 인생 설계를 도와주고 있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많은 교수님들이 책임감 있게 제자들을 지도하고, 학생들도 교수들을 믿고 잘 따라준 덕분에 올해도 높은 취업률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선진적인 취업 경쟁력 제고 프로그램 시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 취업대상자는 48만4천729명이며 이중 28만4천116명이 취업해 취업률이 58.6%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비 수도권 대학 취업률(55.1%)이 수도권 대학(54.3%)을 처음으로 앞질러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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